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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11.29

과거 우리나라의 가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멋을 위해 여성들이 가체를 즐겨 썼는데요

이와 비교해 중세 유럽에서도 가발이 유행했었죠

이런 맥락에서 현재 유럽에서 우리나라의 가체를 보고 뭐라고 평하고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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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의 머리 장식이었던 가체(加髰)는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유명 화가들은 조선 여인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많이 남겼으며, 그중에는 가체를 착용한 모습도 자주 등장했습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강화도에 침입했던 프랑스 해군 장교 주베르 역시 가체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조선국기’에서 "조선 여자들은 머리카락을 매우 중시해 땋아서 머리에 감아 올렸는데, 그 높이가 5피트(약 1.5m)나 되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