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트테크는(ATR-TECH)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제테크를 합성한 말로서 예술품을 구입하여 매매 차익을 얻는 투자를 말합니다.
2021년도 결산기준으로 한국 미술시장의 거래 총액은 9,200억원 규모가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2020년도 거래액 3,200억원에 비해 거의 3배 가까이 성장한 규모입니다. 그렇기에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MZ세대의 경우는 온라인 아트테크를 많이 활용하는데, 온라인 아트테크는 실물 작품을 다루지 않고 작품에 대한 소유권을 '분할하여 구매'하는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투자이익은 분할하여 매입한 실물 작품이 대여나 매각이 되는 경우에 지분만큼 수익을 배분받게 됩니다. 또한, 미술작품의 경우는 미술전시,대여등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트테크의 단점은 미술가치가 단기상승이 힘든만큼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해야하며, 온라인 아트테크와 같은 조각투자를 하게 될시에는 미술작품에 대한 분할 소유권이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향후 법적 분쟁 발생시에 집단적 대응이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아트테크는 경제 팽창시기에는 투자처로서 괜찮아 보이나 현재와 같이 경제침체기에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