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양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종교개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종교개혁의 주된 사안 쟁점 중 하나가 라틴어 성서를 대중들이 읽을 수 있는 독일어로 번역하는 것이라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로마가 멸망했어도 유럽 전체에서 공용어로 사용했던 라틴어가 사실상 일반 민중들에겐 외국어같은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참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과거 일제시대에 일본이 의도적으로 우리 민족을 말살시키기위해 했던 것처럼 서로마 멸망 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하지만 유럽의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라틴어가 귀족들의 교양의 상징처럼 여겨진 것을 보면 그것도 아닐 것 같아요
질문이 길었지만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