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의 사용은 온도와 큰 연관이 있습니다.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무선 전자 제품에는 ‘리튬 이온 전지’가 사용됩니다.리튬 이온 전지는 가벼우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무선 전자 제품에 많이 쓰이고 있죠.리튬 이온 전지는양극(+)과 음극(-)의 *산화환원 반응으로,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일종의 장치인데요. 이러한 산화환원 과정에서 리튬 이온과 분리된 전자(e-)가 도선을 따라 음극, 양극 사이를 오갈 때 전기를 발생시킵니다.리튬이온 배터리는 전자가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면 충전 반대로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하면 방전 되는 원리 입니다.이때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일해야 하는 이온 운동이 온도가 낮아지면 움직임이 극히 둔해지고, 이렇게 되면 에너지 양이 줄어들게 되어 배터리가 빨리 닳게 되는 것이죠.그래서 겨울철, 온도가 낮은 날씨에 유독 핸드폰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입니다.스마트폰의 배터리로 많이 사용되는 리튬이온이 활발히 움직이는 온도는 0~35도 사이입니다. 이 온도 사이에서도 가장 적절한 온도는 22도 정도입니다. 적정 온도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효율을 나타냅니다.
*산화환원 반응 : 양극(+), 음극(-) 간의 전자 이동으로 일어나는 반응을 말합니다.
출처 : https://powerzone.co.kr/pst/?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9100594&t=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