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종은 1926년 4월 25일 오전 6시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순종의 재위 기간은 일본에 의한 한반도 무력 강점 공작으로 국권이 점차 제약되고 있었고 순종이 즉위한 직후인 1907년 7월 일제는 한일신협약을 강제 체결해 국정 전반을 일본인 통감이 간섭할수 있게 했습니다.
정부 각부의 차관을 일본인으로 임명하는 차관정치를 시작, 내정간섭권을 탈취한 일본은 동시에 얼마 남지 않았던 한국 군대를 재정 부족이라는 구실로 강제 해산, 1907년 7월 기유각서에 의해 사법권 마저 강탈하게 됩니다.
순종은 실권을 상실한 허수아비 황제로, 황제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이왕으로 격하된 순종은 만년을 창덕궁에서 고독하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