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안녕하세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너무 걱정되어 올려요 (산부인과 관련)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제가... 그
삽입자위는 안 하는데 자위를 진짜 자주 해왔고...
옛날에 한 3년전에는 몇번 삽입자위도 했었는데요.
최근에 생리주기는 규칙적이고 뭐 가족력있는 건 아닌데요 냉이 많이 나오는 거 같고... 흰색에 좀 건조한 끈적함...? 그런 질감으로 나오더라구요? 냄새는 심한 건 아닌데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간지러운 건 거의 없는데 자기 전에 잠깐 간지럽던 적도 있어요.
이거 질염일까요...? ㅠㅠ 질염이 종류도 많던데 뭘까요.... 외음부 확인해보니 하얗게 변하진 않았던데....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말씀하신 양상만 보면 ‘질염 가능성은 있지만 단정하긴 어렵다’ 정도로 보는 게 보수적입니다.
관계 여부와 크게 상관없이, 자위나 평소 분비물 변화, 스트레스·수면·호르몬 변화 등으로 질 환경이 흔들리면 분비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특징을 정리하면
• 흰색·끈적·건조한 질감
• 냄새는 약하거나 애매
• 가려움은 거의 없고 가끔
• 외음부가 하얗게 들러붙지는 않음
이 조합은 전형적인 곰팡이성 질염(칸디다)의 특징과는 조금 다르고, 세균성 질염의 특징(비린내·회색 분비물)과도 완전히 맞지는 않습니다.
가끔은 정상 범위 내 분비물 변화만으로도 이런 양상이 나타납니다.
가능성이 있는 경우
1. 경미한 칸디다 질염
가려움이 강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보통 덩어리 형태가 더 흔합니다.
2. 비특이적 질염(원인 미확정, 경미한 균 불균형)
가장 흔합니다. 흰색 분비물 증가, 약한 냄새 정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정상 분비물의 주기적 변화
스트레스·수면 부족·질 내부 pH 변화로 일시적으로 끈적·건조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삽입 자위 과거력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주의해야 할 신호
• 냄새가 명확히 비린내로 강해짐
• 분비물이 회색·거품 모양
• 가려움/따가움이 뚜렷해짐
• 소변 볼 때 통증
• 분비물이 덩어리지고 두부처럼 변함
이런 변화가 있으면 질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상태라면
• 일시적인 균형 변화일 가능성도 있고
• 경한 질염 초기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가장 정확한 판단은 질 분비물 pH 검사와 현미경 검사인데 간단한 진찰로 해결됩니다.
가정에서 우선 해볼 수 있는 관리
• 팬티라이너 중단
• 면 속옷 착용
• 세정제 과사용 금지(물로만 씻기)
• 꽉 끼는 하의 피하기
이렇게만 해도 3~5일 내 변화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이상 불편이 지속되거나 냄새·가려움이 늘면 산부인과 진료가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