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연쇄상구균은 세균성 전립선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 중 하나입니다. 세파계 항생제는 연쇄상구균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입니다. 따라서, 바난정은 전립선염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파계 항생제는 전립선으로의 침투율이 퀴놀론계 항생제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퀴놀론계 항생제가 전립선염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퀴놀론계 항생제는 부작용이 더 많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 선생님께서는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바난정을 처방하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전립선염이 처음 진단받은 경우라면, 바난정을 2주 이상 복용하여 치료 효과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다른 항생제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