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피임약 장기 복용중 갈색냉이 나왔어요
경구피임약 머시론을 3년 가까이 장기복용 중입니다
최근 휴약기 생리도 규칙적으로 하고 규칙적으로 먹었습니다. 휴약기 끝나고 먹은지 8일째이고 8일 먹는동안 한번 20분 시간 오차가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시간오차 아예 없이 완벽하게 먹었습니다. 근데 12월 10일 수요일에 한번 질외사정 관계가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갈색냉이 보였습니다. 갈색냉이 나오기 바로전에 자기위로를 하다손가락을 계속 넣었던건 아니고 손가락 하나가 한번 천천히 들어갔다가 나온게 한번 있었고 몇분뒤 마지막 두번째 천천이 들어갔다가 나왔을때 손가락에 갈색냉이 뭍어나왔습니다 손가락을 안에 계속 넣고있었던것도 아닙니다 총합 두번 손가락 하나가 들어갔다가 바로 나온게 끝입니다 다른건 아예 넣지도 않았어요.
혹시 임신 된건 아니겠죠 왜 갈색피가 보이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머시론을 3년 가까이 규칙적으로 복용했고 휴약기 이후 7일 이상 정상 복용된 상태라면, 말씀하신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갈색냉은 경구피임약 장기 복용 중에도 흔히 나타나는 돌발출혈(자궁내막이 얇아지며 묻어나오는 오래된 혈)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손가락 자극처럼 경미한 물리적 자극으로도 눈에 띄게 보일 수 있습니다. 20분 정도의 시간 오차나 질외사정은 피임 효과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갈색냉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선혈로 바뀌고 하복부 통증이 동반되면 그때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약사입니다.
우선 갈색냉은 임신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위나 관계중 상처가 나타날수도 있으며 20분 오차는 약효에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불안하시다면 병원에서 한번 검사를 받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