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아웃 될때 상황에 따라 규칙이 궁금합니다
야구 게임에서 어떨때는 공을잡고 타자를 터치해야 아웃이 되는데 어떨때는 베이스에 발이 닿은상태에서 공만 먼저 잡으면 아웃이 되는데 상황별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HKS7358입니다.
야구에서 아웃이 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을 잡는 것과 관련해서는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아웃이 결정됩니다.
더블 플레이(Double Play)
주자가 1루와 2루에 있을 때, 타자가 쳐낸 공을 수비수가 받아 2루수로 던져서 2루수가 2루에 주자를 아웃시키고, 2루수가 1루에 있는 주자도 아웃시키는 경우
이 때, 공을 잡는 순간은 상관 없이 베이스에 발이 닿은 상태에서 아웃이 결정됩니다.
포스 아웃(Force Out)
주자가 베이스에 머물러 있을 때, 타자가 쳐낸 공을 수비수가 잡아서 주자가 다음 베이스로 가기 위해 달리는데, 수비수가 공을 받아 해당 베이스에 손으로 닿으면 아웃이 결정됩니다.
이 때, 베이스에 발이 닿은 상태가 아니더라도 공을 잡은 순간에 주자가 아웃이 됩니다.
태그 아웃(Tag Out)
주자가 베이스에 닿아있을 때, 다음 타자가 친 공이 공중에서 잡히는 경우, 주자를 잡으려는 수비수가 공을 들고 주자에게 손을 대는 것을 태그(Touch)라고 하며, 이 때 주자를 잡으면 아웃이 결정됩니다.
이 때, 주자의 발이 베이스에 닿아있는 상태가 아니어도, 주자가 공을 잡았다면 주자가 아웃이 됩니다.
이처럼, 공을 잡는 것과 관련해서 아웃이 결정되는 상황은 다양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상황에 맞는 규칙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공을 잡고 반드시 태그가 필요한 경우와 포스아웃 상황의 구분은 주자의 진루 또는 귀루의 의무가 있느냐가 기준입니다.
뜬공의 경우는 수비수가 잡은 이후에 주자는 귀루의 의무가 있습니다.
땅볼일 경우 본인의 뒤에 주자가 차있는 경우는 진루의 의무가 있기에 역시 포스아웃 상황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