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케도니아 군에게 두가지 대표무기가 있었는데 6m가 넘는 거대한 창 사리사 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전투에서 사용하는 창보다 3배이상 길었고 이를 활용한 전술의 핵심은 팔랑크스 전법입니다.
방패와 창을 든 수많은 병사들이 질서 정연하게 자리를 잡고 방패로 밀고 창을 앞으로 내세워 앞으로 진격하는 것인데 , 이는 측면으로 공격하면 기민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약점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약점을 막기 위해 기동성이 좋은 강력한 기병대가 팔랑크스 대열의 특면에 자리잡았으니, 이것이 그들의 두번째 무기였습니다.
또한 알렉이 가장 우선시한 전술은 싸우지않고 이기는 것으로 전투를 벌이기 전 먼저 타협안을 제시하고 동맹을 맺도록 설득, 협상을 시도, 항복하는 적에게는 관용을 베풀었습니다.
또, 그는 적에게 당신이 싸우려는 상대는 신의 아들이다 , 그에게 맞서 싸운다면 신에 대한 불경죄를 저지르는 것이며 반드시 패배할 수 밖에 없다 라는 의식을 심어 그의 군대와 싸우지도 항복하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적들에게 그와 동맹을 맺는 것이 최선이라는 명분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