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인 물이 증발할때 양념스프를 같이 가지고 증발하는게 아니라 물만 증발할텐데
컵라면에 끓는물을 붓고 나서 열어보면 뚜껑에 양념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무슨 원리때문에 양념스프가 뚜껑까지 올라가서 붙어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꼭 물만 수증기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양념 하나하나도 매우 작은 분자기 때문에 수증기 내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뚜껑에 묻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부곤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이 증발할때 물만 증발하지 않고 스프의 미세 가루와 같이 증발할 수 있습니다 가루가 작은 것만 수분이 증발할때 같이 증발합니다 고기를 구울 때 기름 및 냄새 입자가 같이 이동하여 냄새가 나거나 바닥에 기름기가 있는것과 유사한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분말스프에는 가벼운 입자들도 존재하여 공기중으로 확산이 잘 됩니다. 끓는물을 붓고 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스프가 수증기를 타고 상승하여 라면 뚜껑에 달라 붙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