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피검사로 측정되는 아밀라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 중 하나입니다. 췌장염, 췌장의 폐색 등 췌장 문제가 있을 때 피 안의 아밀라제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밀라제 수치만으로는 췌장암을 진단할수는 없습니다.
암의 경우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매우 불분명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췌장암이 조금 더 진행되어야 명확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러한 이유로 초기에 발견이 어렵고 예방이 힘듭니다. 또한, 피검사로 측정되는 튜모마커나 다른 생화학적 지표들도 초기 췌장암을 확실하게 진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더욱 정밀한 검사 방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초음파, CT, MRI, 내시경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영상진단 방법이 췌장암 진단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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