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중에 의사, 열사, 지사는 어떤 경우에 붙이는 건가요?
최근 안중근의 독립운동에 대한 영화를 TV프로그램에서
하던데요~!! 제목은 '영웅'이었는데요~!!
내용을 보면 안중근 의사라고 하더라구요~!!
독립운동가 중에 의사, 열사, 지사는 어떤 경우에 붙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의사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영울들 중 무력으로 항거한 분들을 칭하는 말입니다.
그 예로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가 있습니다.
열사는 나라를 위해 항거하였으나 그 방식이 무력이 아니어떤 분들을 칭하는 말입니다.
전태일 열사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지사는 열사와 의사에 속하지는 않으나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돌아가신 사유가 항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살아계신 경우를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열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외세나 독재에 항거하다 굳은 의지를 죽음으로 나타내는 사람을 말해요. 항거의 행동방식으로 자의에 의해 죽음을 택하거나, 지조를 꺾지 않은 대가로 타의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경우랍니다. 비무력으로 저항하다 순국하신 분으로 유관순 열사, 이준 열사, 민영환 열사 등이 해당됩니다.
'의사'는 열사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외세나 독재에 항거한 사람으로 비무력이 아닌 목표와 성공, 실패와 관계없이 목숨을 걸고 무력을 동반하여 직접 행동함으로써 의롭게 죽은사람이에요. 대표적인 인물로는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투쟁의 현장을 위해 지식과 사상, 의지, 항거를 적극적으로 관철하고 전달, 독려한 하신 분들로 신채호 지사, 박은식 지사, 박열 지사가 해당된답니다. 독립운동 노력을 하시다 다른 사유로 돌아가셨거나살아계신 분들도 지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의사는 목숨을 걸고 무력으로 항거하다 의롭게 돌아가신 분을 의미합니다.
열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맨몸으로 저항하다 의롭게 죽음을 맞거나 목숨을 끊는 방법으로 대항한 인물을 의미
지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제 몸 바쳐 일하려는 뜻을 품은 사람으로 의사와 열사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의사는 독립운동 당시 무장투쟁을 전개하다 순국하신 분들로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의사 등이 있습니다. 열사는 독립운동 당시 비폭력적 방법으로 투쟁하다 순국하신 분들로 이준 유관순 열사 등이 있습니다. 지사는 독립운동을 하였으나 광복을 전후할 때까지 생존하신 분들을 일컫습니다. 강우규 김구 지사 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