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사극을 보면 기혼 여성들은 머리를 올리며 가체라고 하는것을 쓰던데 왜 쓰는건가요?
사극을 보면 기혼 여성들은 머리를 올리며 가체라고 하는것을 쓰던데 왜 쓰는건가요?
가체를 머리에 두르면 무거워 목 건강에도 안좋았을텐
어떤 이유로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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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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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원래 '미'라는 것은 리스크를 지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에도 부작용등을 무릅쓰고 성형에 나서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는 갑니다만.
조선시대의 가체도 여자의 머리숱을 많아 보이게 하거나 머리 모양을 꾸미기 위하여 머리에 얹거나 덧넣는 딴 머리로서 아름다움을 위한 장식이었습니다. 때문에 신분에 따라 가체의 크기도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가체는 경쟁이 붙어서 가장 비싼 것은 기왓집 두세채 가격까지 올라가기도 하고 어린 신부들이 무거운 가체를 매다가 목뼈가 부러지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