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경태 사회복지사입니다.
발달지연은 특정 질환이나 장애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연령에서 기대되는 발달과업인 언어, 운동, 인지, 사회성 등을 충분히 성취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기대치보다 25% 이상 뒤처진 경우 발달지연으로 간주되는데요. 기복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발달의 속도나 질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거나 정체되는 경향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부 아동은 특정 시기에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다가 다시 느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질병, 뇌 발달의 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예를 들어 청소년기에 갑자기 언어가 어눌해지거나 사회성이 저하되는 경우는 기존에 잠재되어 있던 발달장애가 더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기인 것입니다. 발달지연은 다시 늦어지는 길로 가는 장애인가 하셨는데요. 그럴 수 있는 것이 자페 스펙트럼이나 지적장애처럼 신경발달장애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잘 드러나지 않다가 발달 요구가 높아지는 시기인 학교 입학, 사춘기에 명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다시 늦어진다라기 보다 발달의 어려움이 점점 더 복작한 과업에서 드러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부 기복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질은 지속적인 지연 또는 정체이구요. 발달 요구가 높아질 수록 기존의 어려움이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장애의 진행이라기보다는 발달 과업의 복잡성에 따른 증상의 가시화라고 하겠습니다. 발달지연에 대해서는 부모가 적극적을 개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이와 많이 놀아주는 뒤집기, 기기 연습, 다양한 촉감놀이인 오감 자극, 놀이를 통한 균형 감각 훈련인 트램펄린, 터널 놀이 언어발달로 자주 말 걸어주기인 반복해서 말해주기, 이야기 들려주기의 그림책 읽어주기, 스스로 표현할 기회 주기인 아이의 말을 기다려주기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