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수술 후 1달 반 정도 경과한 선형 수술 흉터로 보이며, 현재는 붉은기와 약간의 비후(도톰함)가 남아 있는 회복 초기 단계에 해당합니다. 아직 흉터 성숙이 끝난 시기가 아니어서 향후 수개월 동안 자연히 더 옅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길이가 길고 관절 주변이라 장력(당김)이 지속되는 부위라서 비후성 반흔으로 진행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이 시기의 레이저 치료는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붉은기 감소, 두꺼워지는 반흔 억제, 피부결 개선에는 조기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흔히 혈관레이저(V-beam 계열), 프락셔널 레이저 등을 상태에 따라 사용합니다. 완전히 “안 보이게” 만드는 개념보다는, 색과 질감을 완화해 덜 눈에 띄게 만드는 목적에 가깝습니다.
현재 시점은 오히려 흉터 관리 시작 시기로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수술 후 상처가 완전히 닫히고 염증이 안정된 뒤부터 치료를 고려합니다. 특히 붉은기가 진하거나 점점 두꺼워지는 경우는 초기에 개입하는 편이 결과가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비용과 횟수는 병원과 장비에 따라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일반적으로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경우는 드물고, 3회에서 5회 이상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 흉터라 면적 기준 비용이 붙는 경우가 많아 회당 수십만 원 정도 설명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학병원보다 흉터레이저 경험이 많은 피부과·성형외과에서 상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실리콘 겔 또는 실리콘 시트, 자외선 차단, 과도한 당김 방지 같은 기본 흉터 관리도 중요합니다. 특히 햇빛 노출이 많으면 붉은기와 색소침착이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급하게 이상해 보이는 흉터는 아니지만, 관절 부위 특성상 시간이 지나며 두꺼워질 가능성은 있어 2개월 전후 시점에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 흉터클리닉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