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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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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큰아들 팔접히는 부위에 아토피에 좋은 방법있을까요?

안녕하세요. 19세큰아들이 여름부터 팔접히는 안쪽에 부기와 건선이 있더니 지금은 아예 우둘투둘하게 덧살이 지고 갈라져서 피도 나요. 제가 직장인이라 아이 학원 다닌 시간에 못맞춰 밥때를 놓치기도 하고 편의점음식이나 인스턴트로 때울때가 많았어요. 요즘은 도시락을 싸놓기는 하지만 겨울이라 추운지 컵라면을 꼭 먹네요.. 병원에서 연고를 처방받았는데도 병증이 심해 잘 낫지 않는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평소에 조심해야 할점과 그 부위의 가려움증을 덜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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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아토피와 건선은 자가면역과도 관계되는 질환으로 장기적으로 면역을 자극하는 외부 환경요소를 줄이는것과 해당 피부의 보습을 꾸준히 하는것 그리고 면역력유지를 돕는 건강한 수면 운동습관등 여러방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겨울이므로 보습을 충분히해주시고 급격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아토피가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의 환견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보호막의 이상등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환자의 70% 정도는 가족력이 있다.

    일단 아토피가 오면

    영아는 얼굴 발진이 목, 두피, 손, 발, 팔, 다리로 번지고, 넓은 신체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소아와 성인은 하나의 반점, 소수의 반점으로 목 앞쪽부위, 팔꿈치의 안쪽 접히는 부위, 무릎뒤쪽에 주로 발생합니다.

    아토피 치료법

    알레르겐, 자극물질, 스트레스등을 되도록 피하셔야하며,

    건조한 피부의 보습,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면역 조절제 와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접히는 부위의 아토피는 소화기계통과 연관이 많습니다.

    편의점 음식을 끊는 것만으로도 증상은 많이 완화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사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성인기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악화요인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1) 피부자극 : 온도와 습도 변화 (건조한 공기, 높은 온도), 땀, 아기의 침, 꽉 끼는 의복이나 거친 재질의 옷, 긁는 행위, 정신적 스트레스 등

    2) 식품 : 달걀, 우유, 콩, 땅콩, 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3) 알레르겐 :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

    4) 감염 : 세균, 바이러스, 진균 (곰팡이) 등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악화요인을 가능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마다 악화요인이 다르므로 개인마다 악화요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보습과 청결 유지 입니다.

    - 목욕이나 샤워를 하루 1회 시행합니다.

    - 물은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정도로 하고, 때는 밀지 않습니다.

    - 비누는 약산성 보습 비누를 사용합니다.

    - 목욕 시간은 15~20분 정도 이내로 하며, 목욕 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두드리듯 물기를 닦고 3분 이내 보습제를 충분히 바릅니다

    - 보습제는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시고, 꾸준히 사용하세요.

    이외에도 땀이 잘 흡수되는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으시고,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실내온도의 습도의 유지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에 대한 부작용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급성 염증 소견이 있을 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약물치료가 필요할 때 시기를 놓쳐 만성병변으로 바뀌게 되면 스테로이드제마저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스테로이드제를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 것 보다는 증상에 따라 적절한 용법으로 적절한 기간동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바르는 스테로이드는 처방받은 용법가 기간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올바른 피부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얼굴이나 사타구니 부위는 바르는 스테로이드가 잘 흡수되어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습제와는 달리 온몸에 바르지 않고, 염증이 있는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사용합니다.

    4) 목욕이나 샤워 직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