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국가에서 제사장이 지도자로서의 권위가 사라진때가 언제인가요?
국가 성립초기에는 지도자와 제사장이 하나로 일치하는 제정일치의 사회였는데 더이상 제사장이 지배자로서의 권력을 가지지않고 분리가 되는 시점이 언제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국가 성립초기에는 지도자와 제사장이 하나로 일치하는 제정일치의 사회가 일반적이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사회에서는 지도자가 동시에 정치적인 권력과 종교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시기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인 맥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일반화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이러한 제정일치의 사회에서 지배자와 제사장의 권력이 분리되기 시작한 시기는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도시국가인 폴리스가 형성되면서 정치적인 권력이 독립된 정치인들에게 집중되었고, 제사장의 역할은 종교적인 영역에 더욱 특화되어갔습니다. 고대 로마에서도 제정일치의 사회에서 점차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정치적인 권력과 종교적인 권력이 분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리는 역사적인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명확한 시점을 정확히 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역사의 다양한 문화와 지리적인 요소들이 상호작용하여 변화가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각 지역과 문화에서의 분리 시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조선 까지는 제정 일치의 사회 였으나 삼국시대 이후 부터는 세속적인 권력의 대표자인 군장(君長)과 직업적인 종교전문가인 천군(天君)이 별도로 존재하였습니다. 그리고 서구의 정치진화론으로 보면 고대국가 출현 이전의 군장 또는 족장(chiefdom)사회단계였던 것으로 보이므로 이 시기를 제정 분리의 시기 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제정(祭政)의 분리가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지는 시기는 별읍(別邑)이나 종교전문가인 천군(天君)이 등장하는 삼한사회부터라 볼 수 있다. 당시에는 세속적인 권력의 대표자인 군장(君長)과 직업적인 종교전문가인 천군(天君)이 별도로 존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