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나치독일의 '나치'라는 명칭은 사실 경멸의 표시였다는데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2차세계대전기의 독일을 흔히 나치독일이라고 하고 여러 게임이나 영화 등 매체에서도 2차세계대전의 독일 배경의 인물이 자신을 나치라고 말하는 등 그런식으로 표현을 하는 창작물이 있던데요

그 당시의 나치당을 지지하는 당대의 독일사람들은 "나치"라는 명칭을 싫어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정말인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

    "나치"라는 표현은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의 멸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별명처럼 부르던 것 이었는데, 앞의 표현인 National을 독일식으로 읽으면 "나치오날"로 읽히기 때문에 줄여서 "나치"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자면 우리나라 국민의힘을 국힘, 더불어 민주당을 더민주 이런식으로 부른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나치당의 정식 명칭에서 볼 수 있듯이 위 정당은 사실 "사회주의"와 "노동자"를 대변하는 공산/사회주의 당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지지자들도 사회주의자들이나 노동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치가 national, 즉 국가주의/ 또는 민족주의를 따서 부르고 있기 때문에 본인들의 취지와 다르게 불리어서 싫어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치당은 이후에 사회주의적 성격은 없어지고 아리아인 민족주의적인 색채가 강해지면서 민족/인종에 따른 전체주의를 지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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