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철회로는 광어(넙치)와 장어가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광어는 사계절 많이 먹지만 특히 5월의 광어는 쫄깃한 식감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광어는 3월에는 어딘가 밍밍하고 쫄깃함이 덜한데 5월부터는 본격 맛이 오릅니다. 광어는 회로 많이 먹지만 미역국 등 국에 넣어도 담백한 맛 때문에 별미로 작용합니다.
봄에 먹는 도다리는 씹는 감촉이 좋고 맛이 좋아 회, 구이, 찜 등으로 먹으면 좋다. 도다리에는 다른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 B1, B2도 들어있다.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작용을 하므로 뇌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도다리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