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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탐정
멍탐정22.12.11

냉장고와 에어컨은 같은원리로 냉기를 뿜는건가요

냉장고와 에어컨이 찬공기를 만들어내는건

똑같은것 같은데 작동 원리도

같은걸까요? 그런데 전기소모량은

왜 에어컨이 더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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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1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냉장고와 에어컨의 동작원리는

    냉장고나 에어컨은 응축기의 냉매가 압축이 되면 응축기가 열이 발생됩니다.

    에어컨은 실외기에서 팬을 돌려서 열을 식히게 되구요.

    냉장고는 냉장고 뒷편에 보시면 하단부에 응축기가 있는데 그곳의 작은 팬 으로 열을 식히게 되어 있어요.

    아주 소형 냉장고는 응축기 코일을 만들지 않고 냉장고 벽면에 응축기 코일을 깔아

    열을 식히게 되어 있습니다.

    에어컨은 실내기외 실회기가 같이 동작하게 되므로 전기도 더 많이 소모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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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

    냉매 기체를 모터로 압축하여 다시 기화시키면서 냉각하는 방식은 같습니다. 그런데 냉장고는 문을 닫고 좁은 내부 공간만 냉각하면 되어서 온도가 일정 부분 올라갈 때만 가동되지만 에어컨은 기본적으로 냉각해야되는 범위가 커서 거의 쉴 새없이 돌아가야합니다. 또 냉각된 공기를 실내기를 통해 불어줘야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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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작동 원리는 두제품 모두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지만 냉장고는 작은 공간에 그 외부가 보냉이 되는 단열재질로 둘러쌓여있고 에어컨의 경우는 보냉이 되지 않으므로 그만큼 열을 가둬두기가 어려워 지속적으로 전력을 소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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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같은 원리입니다.

    에어컨에서 찬바람을 생성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컨 내부에서 순환하는 냉매가 존재합니다. 이 냉매가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의 열을 기체가 되는데 사용합니다. 그러면 냉매는 액체에서 기체로 상태가 변하고, 외부 공기는 열을 빼앗겨 차가워 지는것이죠. 그래서 우리에게 시원한 바람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기체가 된 냉매는 물에 의해 식혀져 다시 액체가 되고, 또 다시 이 액체가 된 냉매는 외부의 공기의 열을 빼앗아 기체가 되는것을 반복하는것이죠.

    냉장고의 경우 냉기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어 있으며, 냉각을 많이 시킬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의 경우 냉기를 저장시키지 못하고 냉기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방이나 거실단위로 크죠. 그래서 냉장고보다 에어컨의 전기 소모량이 더 클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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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같은 원리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이 작동하고 냉방해야 하는 범위는 냉장고보다 훨씬 넓습니다.

    또한 냉장고는 문을 닫아 냉기를 유지하고 열더라도 금방 닫지만 에어컨으로 냉방한 영역은 지속적으로 외부에 노출되고 또한 냥방이 필요한 사람이 들어오기도 해서 에어컨이 더욱 많은 전기를 소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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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저, 뜬금없지만 냉장고 말고 난로를 생각해보자.

    난로는 주위로 열을 내뿜지?

    하지만 냉장고는 냉기를 발산하는 건 아니야.

    단지 열기를 '이동시켜줄' 뿐인거지.

    즉, 냉장고 안에 보관하는 음식은

    내부의 열을 잃어 차가워지는 한편에

    그 열기는 실내로 빠져나오는 셈인거야.

    이런 시스템을 열 동력 시스템이라고 한단다.

    그런데 다른 모터들처럼, 냉장고의 열 동력기를 작동시키는 데도 에너지가 필요해.

    냉장고 안에서 밖으로 열을 빨리 퍼낼수록

    전기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고

    이 에너지의 일부가 열로 발산돼.

    그럼 얘들아! 냉장고 문을 열어두면 어떻게 되겠어?

    맞아, 열이 빠르게 밖으로 나가면서

    실내는 점점 더워지게 되겠지.




    이미 결론이 나왔지만, 냉장고가 음식을 시원하게

    유지시키는 원리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해줄게.

    먼저, 위의 그림처럼 냉장고 바닥에 있는 압축기에서 압축된 냉매 가스가

    뒤쪽의 응축기를 통과하면서 냉각되고

    다시 모세관을 지나면서 저온 저압 액화 가스가 되는데

    이때의 액화 가스가 증발기에서 기체로 변할 때

    열을 대량으로 빼앗아 냉장고의 내부 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리게 돼.

    이 냉매 가스는 또다시 압축기로 되돌아가서 같은 동작을 되풀이하면서

    냉장고의 온도를 차갑게 유지시킬 수 있는거야.

    이게 냉장고의 원리야. 별로 간단하지 않다구?^^;



    에어컨과 냉장고 원리의 차이


    그렇다면, 에어컨은 냉장고와 다른 점이 뭐길래

    냉장고를 열었을 때만 실내가 뜨거워지는 걸까?

    에어컨도 똑같이 내부 온도를 차갑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해.

    다만 그 대상이 집 내부 전체일 뿐이지.

    냉장고가 냉장고 밖인 실내로 열을 발산한다면,

    에어컨은 열을 발산하는 장치를 집 밖에 설치해.

    그래서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거야.

    집 안의 열을 집 밖으로 퍼낸다고 생각하면 쉬워~


    다시말하면, 냉장고가 음식을 차갑게 하고

    실내에 열을 내뿜는 원리와 유사하게

    에어컨은 집 안을 시원하게 하고 집 밖을 덥게 만드는 거란다.

    집 안 전체가 냉장고 속인 셈이야!

    굳이 에어컨과 냉장고를 유사하게 만들려면

    냉장고의 문은 실내 안쪽으로, 냉장고의 뒤쪽을 창밖으로 향하게 해서

    냉장고에서 발산된 열이 창밖으로 빠져나가도록 하면 되겠지?

    물론 이 때 냉방 효과는 아주 미미할 테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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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과 냉장고의 원리는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압축기(compressor)→응축기(condensor)→팽창밸브(expansion vlave)→증발기(cooling coil)로 구성된 에어컨은 열을 외부에 전달하는 냉매를 증발시켜 냉각을 합니다. 주위의 열을 빼앗는 증발열이 냉각의 원천인 거죠.

    냉매를 압축해 고온, 고압의 기체 냉매를 만드는 압축기와 이 기체 냉매를 응축 액화하는 장치인 응축기는 대부분 실외기에 있다고 합니다. 좁은 모세관을 통과시켜 고압상태의 액체의 압력을 낮추는 팽창밸브, 통과한 냉매를 실내 더운 공기와 접촉 후 증발하게 해 주변 열을 흡수하도록 하는 증발기는 실내기에 있고요. 이렇게 해서 에어컨은 집안의 열을 집 밖으로 배출하는 거죠.

    이런 이치로 냉장고는 실내기가 냉장고 내부, 실외기가 냉장고 바닥에 있어서 내부의 열을 바닥이나 뒷면으로 배출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냉장고 주변 바닥은 365일 24시간 내내 온기가 있습니다. 팁을 하나 더 하면 만약 냉장고의 실외기를 집밖으로 설치하도록 개조한다면 에어컨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하네요.

    출처 : http://www.issueedico.co.kr/news/article.html?no=1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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