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 염좌로 인해 다리가 저릴 수 있나요?
그 후 며칠 있다가 허리가 괜찮아져서 복싱 스파링을 했는데 스파링을 하던 도중에도 허리가 아팠으나 스파링이 끝난 후 진짜 통증이 미친듯이 심해져서 드러누운 후 아예 움직이질 못했습니다.
한 1시간정도 누워만있다가 겨우 일어나서 집에 갔는데 다음날 되니 또 괜찮더군요..
허리디스크가 의심돼서 동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남보다 척추가 하나 더 있고 5~6 번 디스크가 의심된다길래 척추 전문병원으로 갔는데, mri 비용이 너무 비싸서 mri는 못 찍고 증상만 말씀 드리니 하루만에 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봐선 디스크가 아니라 심한 염좌같다고 일단 일주일정도 약을 먹고 지켜보자 하셨습니다.
약을 먹고 정말 매우 좋아졌는데 최근에 운동을 하던 중 왼쪽 다리가 저리더라고요.. 염좌도 다리저림이 생길 수 있나요?
디스크일까봐 너무 겁나는데 (나이가 어립니다 21살이에요) mri는 너무 비싸서 못 찍겠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다리저림은 신경이 눌리면서 혹은 염증이 발생하면서 발생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판 탈출증(디스크)과 같은 질환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말씀하신대로 MRI 촬영이 진단에 도움이 되겠으나 비용이 고민스러우시면 진료라도 다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허리 염좌와 척추 디스크 herniation은 증상이 유사할 수 있어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다리 저림은 디스크 herniation의 전형적인 증상이지만, 심한 염좌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스크 herniation은 주로 한쪽 다리에 방사통, 저림,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반면 염좌는 주로 허리 부위에 국한된 통증을 일으키며, 다리 증상은 경미하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MRI는 디스크 문제를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지만, 비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선은 증상에 기반하여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MRI를 포함한 추가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디스크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지속적인 허리 통증과 신경학적 증상이 있다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병원의 사회사업실이나 보험공단 등을 통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요추의 염좌로 인해서 통증이 심할 경우 연관되어서 다리까지 저릴 수 있긴 합니다만, 다리 저리는 증상은 디스크를 반드시 의심해보아야 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관련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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