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와 양서류의 차이점은 어떤건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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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파충류는 피부가 각질의 표피로 덮여 있으며, 폐 호흡을 하고 알을 낳아 번식하는 동물이다. 중생대는 파충류의 전성시대로, 공룡처럼 몸집이 큰 대형 파충류도 살았지만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량 멸종하여 현재는 뱀, 도마뱀, 거북, 악어처럼 비교적 작은 파충류만 살아남았다.

현존하는 6천여 종의 파충류 중 대부분은 열대 지방에 서식하며, 온대 지방에도 상당수 분포한다. 또 피부가 각질의 표피로 덮여 있어 몸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사막처럼 건조한 지역에서도 살 수 있다.

파충류는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 동물로, 햇볕을 이용해서 체온을 높인다. 도마뱀이나 뱀이 낮 시간 동안 햇볕을 쬐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반대로 주변 온도가 너무 높으면 온도가 낮은 곳으로 이동해 열을 식혀 주어야 한다.

양서류는 어류에서 진화해 물에서 땅으로 가장 먼저 올라온 동물이다. 어릴 때는 아가미로 호흡하며 물속에서 살지만, 자라면 폐와 피부로 호흡할 수 있기 때문에 물과 땅을 오가며 산다.

다만 피부 호흡을 하려면 피부에 닿은 물속의 산소를 빨아들여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물을 완전히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양서류에 속하는 동물에는 꼬리가 있는 도롱뇽과 다 자라면 꼬리가 사라지는 개구리, 두꺼비, 맹꽁이 등이 있다. 이렇게 어릴 때와 성장했을 때의 생김새와 사는 모습이 전혀 다른 동물은 양서류뿐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파충류와 양서류 (자연사 박물관에서 살아남기 1, 2, 2011., 곰돌이 co., 한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