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을 한번더 받아봐야할까요?

Question

나이

43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만성위염

안녕하세요

2019년 11월, 2020년 11월에 대장내시경을 받았습니다.

혈변으로 내시경을 받았었는데 치질이라고 3년뒤에 받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중간에 한번씩 변을볼때 피가 변기로 떨어질때가 있었는데 어제 오늘은 계속 변에 피가 묻어 나오네요

확인하니 변 모양은 괜찮은데 첫부분에 검붉은 핏덩이가 섞여 있는것같이 보이고 중간부분에도 빨간피가 묻어서 변기물에 피가 약간씩 퍼져있습니다.

휴지에도 묻어나오고요

마치고 나오면 항문이 약간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긴해서 치질증상같긴한데

변 첫부분에 검붉은 핏덩이 처럼 생긴게 영 찝찝해서요

이번 2월 중순에 종합검진을 하려고 하는데 대장내시경도 포함시켜서 해야할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우선 치질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고 향후 증상이 치료후에도 동반된다고 하면 그때 내시경을 시행해도 될 것같습니다. 1년간격으로 대장내시경을 반드시 시행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대장내시경뿐아니고 치료가 필요한 치질인지

항문전문병원에 가셔서 검사/치료를 진행하셔야겠습니다.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약과 좌욕만으로 개선여지가 있는지

판단하는 것은 그 병원에서 해야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선홍색 혈변이 소량 묻어나온 정도라면 치열, 치핵으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장내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는 보통 검은 변을 보게 되며 선홍색 혈변은 항문과 매우 가까운 곳에서 출혈이 일어나서 나오는 것으로 화장지로 닦아낼때 나온 것이라면 치열에서 나온 출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항상 간과해서는 안되는 점은 직장암의 가능성도 낮지만 일부 있다는 것 입니다.

또한 감염 위험성도 있고, 치질 진행 가능성도 있으므로 지속된다면 항문외과 진료를 한번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2019년 검사에서 혈변의 원인이 치질로 인한 것을 확인한 상태로 현재 느끼는 증상 역시

이전과 같은 증상을 반복적으로 느끼고 있다면 내치핵 즉 치질에 의한 혈변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치질 자체에 대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혈변이 반복될 때

이상이 없다고 해도 3년 후 재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어 이에 따라 혈변이 발생하는 다른 원인이 발생하지

않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하고 있어 3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재 검사를 받는 것은

다른 질환 여부를 감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상기 증상에 대해서는 대장내시경 전에라도 병원 방문을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우선 항문외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혈변의 원인으로 현재 명확하게 치질이 의심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에 대한 처치를 우선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적절한 처치 후에도 혈변증상이 지속된다면 그 때에는 대장내시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Answer 7

말씀하시는 정보를 토대로 보았을 때에는 치핵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기 때문에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재차 받아보아야 하시는 상태는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걱정되신다면 받아보시고 안심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Answer 8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혈변의 원인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흔히 치질이라고 불리는 치핵이 있을 수 있고, 배변시 항문의 일부가 찢어지면서 생기는 치열, 대장염, 대장암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한 음주로 인하여 혈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혈변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흔히 치질로 불리는 치핵 (Hemorrhoids)은 배변시 변기에 오래 앉아 있거나 과도하게 힘을 주는 습관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4단계 (1~4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도 치핵은 외부로 돌출없이 항문 안쪽에만 있어 간헐적으로 배변시 출혈 증상 정도만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2도 치핵은 배변시 항문외로 돌출되었다가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상태로 증상은 1도 치핵과 비슷합니다. 3도 치핵은 배변시 항문외로 돌출되며 저절로 들어가지 않고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는 상태로 통증, 출혈이 심화되는 단계입니다. 4도 치핵은 돌출된 치핵이 손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넣더라도 다시 돌출되는 상태로 역시 통증과 출혈이 심한 단계입니다.

일반적으로 좌욕 및 연고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는 상태는 1, 2도 치핵입니다. 3도 이상의 치핵에서는 좌욕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많습니다.

배변시 출혈 증세만 있는 경우 1도 치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절주 혹은 금주, 온수좌욕 (일반적인 세숫대야를 사용하여 약 36-39도 정도의 온수로 한번에 3-5분간 하루 2-3번씩) 등의 생활 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혈변의 원인 파악에 가장 확실한 검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이며 최근 2년안에 대장 내시경 검사 이력이 없고 증상이 최근에 심해졌다면 가까운 소화기 내과를 방문하여 진료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Answer 9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니요.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치질에 대한 치료만 잘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소 변비관리를 잘 하시고 좌욕도 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현재 상태가 수술이 필요한지에 대한 진료만 대장항문 병원에서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