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약 복용 중 부작용으로 인한 임의중단 가능여부
비염 치료 때문에 일주일치 약을 처방받았는데,
약을 먹고 난 후 미각?이 이상해진건지 물마실때 마다 쓴맛? 떫은맛? 같은 이상한 끝맛이 남습니다..
찾아보니 약의 부작용일수도 있다고 하던데..
아제틴정, 슈다페드정, 메피솔론정, 미피드서방정 총 이렇게 4개를 먹고 있습니다.
근데 이중에서 메피솔론정은 주의사항에 임의중단주의라고 적혀있어서..
임의중단을 맘대로 해도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비염이 있는 경우 후각이 둔해지면서 맛을 느끼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이 원인이 맞는지 확인하시고 필요하다면 약을 조절하면 되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경우 임의로 조절하지 않고 처방 받은 약을 다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말씀하신 “물 마실 때 쓴맛, 떫은맛”은 비염 자체로 인한 구강 건조와 후각 저하에 더해 비충혈제거제나 항히스타민 계열에서 나타날 수 있는 미각 이상이 겹친 경우가 흔합니다. 4개를 한꺼번에 끊기보다는, 우선 물 섭취를 늘리고(입 마름 완화) 증상이 가장 불편한 시간대의 약만 조정하는 방식이 안전하며, 특히 메피솔론(스테로이드)은 “장기간 치료 후 중지 시 서서히 감량”이 원칙이라 임의중단은 피하는 쪽이 맞습니다. 다만 이번처럼 ‘일주일 처방’의 단기 복용이라면 대개 큰 반동 없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 처방대로 마무리하거나 남은 기간을 감량 형태로 조정할지(예: 하루 1회로 줄여 종료)는 처방의 용량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지금 올려주신 약들은 임의로 조절하면서 복용도 가능한 약입니다. 증상이 심할 때만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비염의 근본적인 조절방법은 코세척입니다. 효능 크기도 가장 크고요. 꾸준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약 복용에 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부작용으로인해 약을 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원인으로 추론되는 약을 빼고 나머지 약은 복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