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근래 대변의 상태가 전과 달라서 고민인 사람입니다
예전에는 변을 보는 시간이 매우 짧았습니다
유형 3번같은 변을 순식간에 보고 휴지로 닦으면, 진짜 거의 묻어나오는 변도 없이 깔끔하게 닦고 마무리 했었는데요, 최근들어 굳이 따지자면 유형 4번같은 변으로 변했습니다
우선 변을 보고나서 더이상 나올게 없다고 판단하여 닦으면 무조건 변이 엉덩이에 남아있어 휴지에 묻어나오고, 그렇게 몇번을 계속 닦아야 깔끔해집니다
변의 점도라고 해야하나요? 예전엔 수분기 적당히 섞인 고체의 형태였다면 요즘은 수분기가 훨씬 많은 느낌에 끈적한 변인 느낌입니다
항상 변을 보고 물을 내리면 물이 내려가는 순간 변 주위로 변색깔 가스가 확 퍼지며 내려갑니다(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그리고 변기 바닥에 변이 묻어있구요
정상적인 배변인건가요? 변의굵기와 점도, 후처리의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항문이 찢어진건지는 몰라도 닦을때 좀 깊게 넣으면 매우 극소량의 피가 묻어나올때가 있습니다
어떤식으로 대처해야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유형 1-2로 인해 변비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3-4-5-의 경우는 불편감이 있을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형태로 사료됩니다.
수분섭취를 줄여보실 수 있습니다.
치열이란 정상적으로 변을 보고 난 후 선홍색 피가 소량 묻어나오는 것을 주증상으로 합니다. 항문이 찢어졌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고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 없이 수일내 호전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수분섭취량, 음식의 종류에 따라 변의 형태는 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외과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변의 부피형성이 예전보다 못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피형성제에 해당하는 실콘 같은 약물을 먹어보고 효과가 있는지를 보아야 하겠습니다. 식품으로는 현미, 해초, 한천 같은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실은 유형 4번 같은 변을 3번 보다 더 배설이 편하다고 보기는 합니다만 배변 습관의 변화가 불편하시니 위의 방법은 한번 써 보시지요.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배변 양상의 변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