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황토길을 맨발로 걷는 것이 최근 방송에서 소개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사실 그 효과가 의학적으로 완전히 검증된 주장인지는 그 근거가 다소 부족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맨발로 황토길을 걸을 때 발바닥의 다양한 지점이 자극되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자연과의 접촉은 심신의 이완을 도와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다만 날카로운 돌이나 불순물 등에 의해 발을 다칠 수 있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는점은 단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맨발로 걷는 행위 자체가 헬스장에서 적절환경에서 시행하는 유산소운동에 비해서 건강상이득이 더 클 것이라는 주장에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운동을 중강도 이상으로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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