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애매해서 걱정입니다.. 암의 전조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만 21세 남자입니다. (술, 담배 x 가족력 x)
일단 제가 건강염려증이 있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혼자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마지막으로 여기 물어보려고 합니다.. 현재 상담을 받으면서 정서를 찾아가는 중이니 한심해보여도 한번만 눈감아주시고 도와주세요
한달전에
한 1년간 목에 정말 조그만한 덩어리가 느껴져 큰 병원의 이비인후과에 가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해본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예민한 성격인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때 코에 x레이를 찍고 부비동염 진단을 받았고요.)
진단 받은 날 건강검진도 진행했는데 건강검진을 받은 날부터 당뇨병이 걱정되어 내가 무슨 정말 이미 당뇨병이 걸린 사람인 것 처럼 식단 관리를 했고,
(콩밥과 김치 계란 다시마 견과류 이외에는 거의 안먹었습니다. 하루 2~3끼만 먹었던 건 덤이고요 밀가루 탄산이나 액상과당은 일체 먹지 않았어요.)
밖에서 1~2시간 걷기 (자연스럽게 간헐적 단식도 했습니다.) 등으로 혈당 관리를 했습니다. 한 2주 후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단백뇨가 나오는 상황이라 신장검사를 받아봐하고, 공복혈당 106으로 공복혈당장애가 의심이 된다고 했었습니다.
내 예상이 맞았구나 싶어서 결과지를 받은 뒤 3일 뒤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본 결과, 단백뇨가 +1 상태로 정말 미약한 상황이니 6개월에 한번 검사를 하면서 지켜보자고 하셨고 신장 초음파는 안해도 된다는 말에 제가 불안해서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초음파 검사를 받는 김에 다른 장기들을 (간이나 신장 등) 전체적으로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당연하게 검사는 이상징후 없고 깨끗하다고 하셨고요.
혈액검사같은 경우는 제가 혈당관리를 해서 그런지 공복혈당 94에 당화혈이 4.5가 나와서 절대 당뇨병은 아니다라고 하셨고 그냥 건강하게 먹으면서 운동하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문제는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인데 한 작년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고 과로를 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제가 검은색 커피가루 같은 검은 변을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 날에만 봤었습니다.. (제가 육류 섭취를 많이 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들었고 지금은 관리를 해서 그런지 너무나도 건강한 똥들 뿐이지만.. 또 치열이 있어서 선홍빛 피가 휴지에 조금 묻어 나오는 중이라 그리 건강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밥을 먹으면서 속이 메스껍다라는 생각을 했었고 밥을 먹고 난 이후 뭔가 음식이 목 끝에 닿아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로한 것과 기립성 저혈압은 덤이고요..
또 식단 때문인지 증상 때문인지 근 1달간 4키로가 빠졌습니다. (181.6 cm이며 76.3에서 현재 72.1 정도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제가 최근에 제가 뭘 먹기 시작해서 그런가 확실히 줄어 들었습니다.)
암의 전조증상이라고 치기에는 맞는 것 같은데.. 또 다시 생각해보면 아닌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내시경을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지금까지 받은 검사 결과와 증상들을 종합해보면, 암의 전조증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한 달 전 갑상선 초음파 검사, 신장 초음파,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고, 공복 혈당도 정상 범위 내에 있습니다. 단백뇨도 미약한 수준으로 나타나서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목에 덩어리 느낌이 있었지만,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고, 현재 부비동염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 끝에 음식이 닿는 느낌이나 속이 메스꺼운 증상은 부비동염이나 스트레스, 소화 불량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체중 감소와 기립성 저혈압 증상도 식단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급격한 식단 변화나 과도한 식이 제한은 몸에 스트레스를 주어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암에 대한 걱정이 크시다면,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필요하다면 내시경 검사를 받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며,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니 상담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