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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한동고비243
인자한동고비24324.03.13

생화꽃 오래 볼수 있는 방법 있나요?

매번 선물로 생화꽃을 받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들어 버리니 여간 아쉬운게 아니네요

드라이플라워는 싫구요

생화꽃 향기를 더 오래 맡고 싶은데

꿀팁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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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이 씻은 꽃병에 잎·가시 제거한 꽃 넣기


    먼저 생화 줄기에 붙어 있는 가시와 이파리는 되도록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잎과 가시를 유지하느라 저장해놓은 영양소 등을 쓰게 될 뿐만 아니라, 여기서부터 부패가 시작돼 생화 유지 기간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잘라 물을 흡수할 수 있는 단면적을 넓힌다. 꽃을 꽂을 화병은 반드시 깨끗이 씻는다. 화병에 바이러스나 곰팡이 등 미생물이 남아있으면 잘린 꽃줄기가 빨리 부패할 수 있다. 화병 입구가 좁아 안쪽까지 세척하기 힘들다면 락스와 물을 1:10으로 섞은 용액에 병을 잠깐 담갔다 빼면 된다. 이후엔 락스 성분이 깨끗이 씻겨 나가도록 흐르는 물에 병을 잘 헹군다.


    ◇레몬주스·설탕·락스로 천연 방부제 제조 가능

    화병에 꽃을 넣었다면 이번엔 물을 채워 넣을 차례다. 그냥 물을 넣는 것보다 레몬주스, 설탕, 락스 등을 섞은 천연 방부제를 만들어 넣으면 생화의 싱싱함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천연 방부제는 물속의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고, 꽃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천연 방부제는 ▲레몬주스 2 테이블스푼 ▲설탕 1 테이블스푼 ▲가정용 락스 1/4 티스푼을 약 1L의 따뜻한 물에 섞으면 된다(미국 캘리포니아대 농업·천연 자원학부). 레몬주스는 설탕을 인공감미료로 대체한 다이어트 음료를 사용해선 안된다. 설탕이 꽃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천연 방부제를 만들기 귀찮다면 시원한 물 1L에 락스 1/4 티스푼을 섞는 것 만으로도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병에 든 물의 양은 매일 확인하고, 물의 높이가 낮아졌을 때마다 계속 채워준다. 1/4 티스푼의 락스는 3~4일마다 보충해 준다. 화병 속 물이 탁하거나 악취가 나면 미생물 활동으로 부패가 시작됐다는 신호이므로 병 속에 든 모든 것을 완전히 비우고 병을 헹구는 게 위생적이다.


    출처 :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2280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