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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스컹크25
훈훈한스컹크2519.06.10

노드가 많아지면 검증 속도가 더 느려지는거 아닌가요?

블록체인은 속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노드라는 곳이 무결성 검증을 통해 블록을 생성한다고 들었습니다.그러면 노드의 수가 너무 많으면(몇백~몇천) 검증하는데 오래 걸려서 시스템 속도가 느려지는거 아닌가요? 적정 노드의 수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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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블록체인의 노드가 많다고 하더라도 해당 블록체인의 노드 전체가 합의 과정을 통해 블록을 생성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비트코인의 경우에 합의 과정을 거쳐 블록을 생성하는 노드들은 '마이닝 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마이닝 노드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또한 마이닝 과정에서 채굴 난이도라는 것이 있어서 합의 과정에서 무작위 논스 값을 대입하여 난이도와 같거나 낮은 해시 값을 찾아 블록을 생성하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10분으로 유지(10분 보다 빠르게 블록이 생성되기도 하고 더 늦게 되기도 함)되고 있기 때문에 블록의 생성은 어느 정도 일관성 있게 시간이 소요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정 노드의 수는 시장 원리에 의해 그 공급이 조절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마이닝 노드를 운영하여 블록의 생성에 참여한다고 할 때 노드의 구축에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고 앞서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또한 블록을 생성하기 위한 연산에 필요한 자원을 투입하기 위한 비용도 많이 소모됩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채굴에 소요되는 비용 대비 채산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익이 된다고 하면 마이닝 노드의 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해시레이트도 증가한다고 할 수 있고 채산성이 악화되면 마이닝 노드 수의 감소와 함께 해시레이트도 감소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하자면 블록의 생성에 관여하는 마이닝 노드의 경우 노드의 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채굴 난이도에 따라 평균적으로 10분 내외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적정 노드의 수는 시장원리에 따라 공급이 조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