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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풍뎅이41
자유로운풍뎅이4121.05.13

소장절제 수술 후 설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장폐색으로 인해 소장 70 cm 가량을 절제하는 수술 후 퇴원 하고 지낸지 3년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설사가 멈추지 않아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수술 집도의 께서는 소장 절제 후 설사증세는 보통 6개월 정도면 회복된다고 하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3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설사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사제 복용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이 보내고 있는데 설사를 멈출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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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무래도 소장 절제로 인해 수분 및 영양분의 소화흡수에 어느정도 장애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단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지사제 외에도 식이요법을 병행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사요법의 필요성

    소장의 상당 부분을 절제하여 영양소의 흡수기능이 저하됨으로써 흡수불량, 소화불량, 탈수, 영양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요법이 필요합니다.

    식사요법의 실제

    1. 장을 50% 이상 절제한 경우 평소의 1.5~2배를 섭취해야 체중유지가 가능합니다.
    2. 적절한 열량,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균형잡힌 식사를 합니다.
    3. 적절한 단백질 반찬을 섭취합니다.
    4. 과다한 지방 섭취는 심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제한합니다.
    5. 찜, 조림, 구이, 삶기 등의 조리법을 이용합니다.
    6. 하루 5~6회로 나누어 소량씩 자주 섭취합니다.
    7. 카페인이나 술의 섭취는 수술 후 1년 정도는 피하도록 합니다.

    권장 식품

    연한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두부, 닭고기(껍질제외), 생선(껍질제외), 부드러운 야채, 사과, 복숭아, 수박, 과일 통조림, 무지방우유, 푸딩, 영양보충음료 등

    주의 식품

    잡곡류, 질긴 육류, 햄류, 조개류, 콩비지, 도라지, 고사리 등의 질긴 야채, 말린 나물, 설익은 과일, 감, 씨채 먹는 과일(딸기, 키위 등), 말린 과일, 해조류, 견과류 등

    그 외 주의사항

    증상에 따라 식사요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 설사가 안정되면 물이나 음료를 통해 장의 적응을 촉진하도록 하고 적응 상태에 따라 미음, 죽 식사로 진행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영양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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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단장 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장증후군이 있다면 보통 3개월 정도의 적응과정이 필요한데, 적응기간에는 하루 5~6회로 나누어서 조금씩 식사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유당은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으므로 유제품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지방과 함께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도 떨어지므로, 복합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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