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Proof Of Work)방식의 이더리움이 갖는 낮은 TPS에 대한 대안으로 POS(Proof Of Stake) 합의알고리즘을 선택하면서 '이더리움 킬러'를 자청한 이오스가 dApp 유치의 측면에서 보면 이더리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높은 TPS에도 불구하고 이오스가 플랫폼으로서 이더리움의 dApp 활용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오스와 이더리움에 대하여 개인의견 드리겠습니다.
현재 트랜잭션 사용량과 속도 그리고 온체인상에서 실제로 작동되는 댑을 비교하면 이오스가 앞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능에도 불고하고 이더리움이 가지는 입지는 상당합니다.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을 통해 막강한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EA에는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인텔, 디지털엣셋, ING, 산탄데르은행 등 글로벌 업체들과 국내에는 삼성SDS, KEB하나은행, 한화시스템, SK텔리콤, LG CNC 등 500여 기업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오스 성능이 압도적이라 해도 블록체인 생태계의 규모와 개발조성의 연합체계에서는 이더리움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이더리움 기반으로 댑(DApp)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