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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30

나이를 먹고 중년이 되니까 어릴땐 몰랐는데 외롭네요.

나이를 먹고 중년이 되니까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 젊은 사람들은 ㅋ 겁내서 피하고 잘어울려주지도 않구요 중년에도 사람속에서 외롭지 않게 살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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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구르미가지나무
    구르미가지나무23.12.31

    안녕하세요. 눈물흘리는일렌텍483입니다.

    원래 사람의 인생사라는게 나이먹어 갈수록 외로유지는겁니다. 홀로 즐길거리들을 찾아보세요.


  • 안녕하세요. 신속한까마귀285입니다.

    중년이 되면 아무래도 외로우실 텐데 그럴때는

    모임에서 친구분들을 사귀세요. 혼자보다는 여럿이

    있으면 덜 외로울 겁니다.


  • 안녕하세요. 나에게좋은날은언제다가올런지..입니다.

    지금부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것도 괜찮습니다. 연령대가 비슷한분들이 있는 모임활동을 시작해보시는게 어떨까하네요 많은 분들이 반겨줄겁니다


  • 안녕하세요. Piyrteudgjw3232d입니다. 질문자님 주변에 친구가 없다면 동창회 또는 향우회를 찾아보세요 반갑게 다해 줄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힘찬바구미107입니다.모든것은 내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ㆍ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만들어보세요ㆍ그속에서 어울리시면외롭지않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중년의 외로움은 동호회 활동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이겨나가 보세요. 감사합니다.


  • 저도 그럴때가 있긴했습니다. 취미를 같이하는 동호회에 들어 몇년 활동하기도 했고요. 확실히 같은 취미를 가진이들과는 나이 성별같은거 구분 안하고 쉽게 친해지긴하더군요. 나이차 10살 20살 차이 나도 어울리는데 큰 어색함도 없긴했습니다. 외려 나이가 좀 있으면 어린친구들이 잘 따르고하여 뭔 골목대장마냥 큰모임속의 작은 그룹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게 소그룹이라도 형성이 되면 운영비(?)는 솔챦게 듭니다. ㅎㅎ더치가 기본이라 해도 대개 최연장자가 베푸는 역을 해줘야하니까요. 그곳도 일종의 작은 사회라, 인색한사람에겐 사람이 모이지 않습니다. 즉 나이에 맞는 베품을 할수 있는 경제적 여유와 젊은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어느정도 해결해줄 인맥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런게 없이 단순 동호회만 들어가면 사람들 많이 사귀게 될수 있다 생각하시면 그안에서도 어느순간 외로움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물론, 돈, 경험,인맥이 많지않아도 젊은사람들은 어렵지않게 즐겁게 그런 모임에서 어울릴수 있죠. 왜요? 중년들이 못가진 최대의 무기인 젊음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중년 입장에서 보면 무한히 그런이들의 생생한 활력이 끌리기에 쉽게 이사람저사람 친해지거든요. 형,누나 소리 싫어하는 중년 거의 없다보시면 되기에, 20대땐 살갑고 붙임성만 좋으면 여기저기 귀염받고 사람들이 찾게되죠. 저도 20대땐 제 수첩에(그당시는 스마트폰이 없었죠...ㅎㅎ) 언제든 전화하면 밥이든 술이든 바로 사줄 사람들 전번이 수십명쯤 있었답니다. 20대땐...워낙 사람 만나고 다니는걸 좋아했었기에 일주일에 3,4일은 항상 모임에 빠져 살았던것같습니다. 20대니까 그게 가능했죠.

    근데 중년의 어느정도 나이든이가 그런 20대처럼 모임에서 뭔가 즐기려고만 한다면 처음엔 잘들 모이고해도 어느순간부터 서서히 고립되어질거고 점점 주변에서 안불러줄겁니다. 그곳도 엄연한 사회이기에 그속에서 자기 나이에 걸맞는 서포트역할을 해줘야한다는걸 느끼게 되실거에요. 그리고 중년이라도 누군가의 말을 성의있게 잘들어주는 것만도 큰 재능입니다. 그런 중년들은 돈과 인맥이 없어도 사람들이 모입니다. 근데 그 잘 들어준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단순히 귀만 열어두는게 잘듣는게 아니니까요. 상대가 금새 느끼지요. 게다가 다방면의 경험이 있어야 맞장구도 쳐주고 조언도 줄수 있기에 결코 쉬운 기술이 아니지요. 그래서 별것아닌것같아도 남의말 잘들어주는 스킬 가진이들...의외로 드뭅니다.

    물론... 그렇게 각박한 느낌없이 중년도 편하게 지낼수 있는 모임도 존재하긴합니다. 너무 심각하게만 말씀드린것 같은데 ,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는 정도만 참고하세요. 저또한 백년도 못살았으면서 제가 살아온 길이 정의고 진리라 이야기할정도는 아니니까요. ㅎㅎ. 좋은 모임 찾게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