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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하는부엉이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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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잎사귀들은 왜 떨어지는걸까요?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잎사귀들이 땅에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땅에 떨어지지않고 붙어있을수는없나요?

설명부탁합니다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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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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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에 떨어지는 것을 말씀하신다면, 동면을 위한 준비입니다.

    나무는 잎에 제공되던 수분을 회수하고 수분의 공급을 차단하면서 잎들이 말라가게 됩니다.

    이유는 잎을 통해 수분이 증발하게 되는데요,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나무 체내 수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낮은 온도에 잎이 얼어 자칫 나무에도 손상을 줄 수 있기에 때문에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수분이 손실된 나뭇잎은 본체에 붙어 있지 못하고 떨어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 잎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가 죽게되어 본태인 나무와의 연결이 끊어지게 되는거죠. 세포가 활동이 없으니 연결될 힘도 없어지게 되는거죠.

  •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광합성으로 얻는 에너지가 적기 때문에 나무는 엽록소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엽록소를 제거한 후 불필요한 나뭇잎을 떨어트려 겨울을 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나뭇잎을 떨어뜨리는 나무들을 낙엽수라고 하는데, 이 낙엽수의 나뭇잎은 일 년 내내 나뭇잎이 붙어있는 나무와 비교하면 실제로 나뭇잎의 두께가 얇습니다.  그러므로 원래 오래가지 않고, 가을이 되고 추워지면 일조 시간이 줄어들고 광합성으로 만들어지는 에너지도 점차 감소합니다.

    결국 엠볼리즘(색전증), 즉 추워져서 나무속의 물을 나르는 도관이 얼게 되어 물 흐름이 어렵게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밤이 되면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 도관의 내부가 얼면 녹아들어 있던 공기가 "기포"가 되어 뭉치게 되고, 그리고 낮에는 따뜻하여 얼음이 녹으면 기포끼리 모여서 하나의 커다란 기포가 되어 도관의 물 흐름을 차단하고 맙니다. 결국 나뭇잎은 수분을 잃고 말라버리게 되죠.

    또한 나무가 광합성작용, 호흡작용, 증산작용을 하려면 모두 수분이 필요하며 수분은 생명을 유지하는 기본 요소가 됩니다. 하지만 수분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바로 언다는 것입니다. 겨울이 되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수분을 갖고 있는 부분 즉 살아있는 세포는 모두 얼어 죽게 됩니다. 특히 수분이 충분히 필요로 하는 잎은 제일 먼저 세포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나무는 먼저 잎을 떨어뜨리고 겨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마다 가을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나뭇잎이 떨어진다. 그리고 나무는 벌거벗은 채로 겨울을 맞이한다. 그런데 이 현상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이상하다. 겨울이 오면 더 추워지는데, 왜 나무는 입고 있는 옷(잎)을 모두 벗어 버리는 걸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서서히 햇빛의 양이 줄어든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그 양은 급격히 줄어든다. 나무가 살기 위해서는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겨울에는 이 햇빛의 양이 턱없이 부족해 양분을 만들어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무는 겨울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을부터 잎을 떨어뜨릴 궁리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잎이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떨어진 것이 바로 낙엽이다. 이렇게 해서 나무는 잎을 모두 떨어뜨리고 최소한의 에너지로 겨울을 날 준비를 완료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낙엽은 어떤 원리로 생기는 걸까?

    나무는 먼저 주위 환경의 변화를 아브시스산이라는 식물 호르몬을 통해 감지한다. 그리고 잎을 떨어뜨리기 위해 잎자루와 가지가 붙어 있는 부분에 '떨켜'라는 특별한 조직을 만든다. 이 떨켜가 자라 결국에는 잎을 떨어지게 한다. 나뭇잎은 겨울이 오기 전에 모두 떨어지고 나무는 깊은 겨울잠에 들어간다. 마치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처럼.

    그런데 모든 나무가 다 가을에 잎을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밤나무나 떡갈나무 같은 나무는 떨켜를 만들 줄 모른다. 본래 더운 지방 식물이었기 때문에 이들 나무는 겨울이 되어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바싹 마르더라도 가지에 붙어 있다가, 겨울의 강풍에 조금씩 떨어지게 된다.

    또한, 우리 주위에는 사시사철 푸른 잎을 지니고 있는 대나무나 소나무 같은 것도 있다. 그러나 이들 식물도 봄이 되어 새 잎이 생기면, 낡은 잎은 떨어져 나간다. 이 세상에 영원한 잎이란 없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낙엽이 생기는 이유는, 가을이나 겨울이되어 날씨가 건조해지면 나무전체도 함께 건조해지게됩니다.


    나무는 생존을위해 수분손실이 많이 일어나는 잎사귀를 떨어뜨리려 하는데, 이 때 잎사귀와 나무사이 떨켜라는 조직의 통로를 막아 수분공급을 막습니다.


    따라서 수분을 모두잃은 나뭇잎은 자기 무게에의해 부숴져 땅밑으로 떨어지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이 되면 날씨가 건조해지고 날이 추워 나뭇잎이 마르게 됩니다

    이렇게 마른 잎사귀는 나무에 붙어있지 못하고 떨어지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