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이미 화폐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화폐는 중국의 화폐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시대에는 가뭄이나 홍수 등의 자연 재해로 농작물 생산이 줄어들면서 급작스럽게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었고, 그에 따라 물물교환을 통한 거래만으로는 불편함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화폐인 '동백꽃 동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화폐는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지금의 동전과 비슷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후 고려시대에는 천연자원이 부족하여 철, 대나무, 나무 등을 이용하여 화폐를 만들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도자기, 천, 종이 등 다양한 자원을 이용하여 화폐를 발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