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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앵무새53
건장한앵무새5322.08.30

지주택이 정확하게 무엇인지알고싶어요

집근처에 지주택모집하는데 내년11월까지 조합원설립안되면 투자금 환불계약서도 쓰고 지금 8천만원정도 투자하면 조합원?이 될수있다하는데 좋은건가요? 리스크는 있나요? 말로는 요즘 법이 바뀌여서 먹튀? 같은건없다고하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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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공인중개사입니다.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아파트는 '원수에게도 권하지 않는 아파트'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실패담이 끊이질 않는 사업으로 리스크가 너무크고 성공확률도 극히 드뭅니다.

    토지확보가 포인트인데 우여곡절 끝에 조합이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해도 추가분담금을 무시할 수 없으며 사업이 지연됐을 경우 시공사가 일반분양 지연 등에 따른 추가분담금을 통보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조합원이 일반분양가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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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태호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에 기초하여 답변드립니다.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을 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적고 추가분담금 등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 수도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되도록 지주택은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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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곽대영 공인중개사입니다.

    A - 저기 저 동네 오래되서 개발하기 좋아 보이는데~
    A - 우리 저기다 아파트 지을까?
    B - 돈이 없잖아. 그리고 저기 사는 사람들이 허락해줄까?
    A - 저 땅을 다 사면되지.

    지주택은 위와같이 시작합니다.

    지주택은 남의 땅에 돈을 모아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짓고자 모인 사람들입니다.

    돈을 대줄 조합원을 모집하기 시작하고, 조합원들에게 돈을 받아 아파트를 짓고자하는 땅을 조금씩 매입을 합니다.

    그렇게 땅 주인들에게 동의도 받고, 땅도 사고 해서 동의율이 80% 넘으가면 조합을 설립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조합을 설립하고 나서 실제로 주택을 밀고 아파트를 지으려면 땅을 95%까지 사야 합니다.

    땅 주인이 100명만되도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90% 이상 매입에서 한두명의 알박기로도 망하는게 지주택입니다.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사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나중에 다 추가분담금으로 돌아옵니다.

    조합원들 모집하는데 돈이 엄청 듭니다. 보통 초반에 들어간 조합원들 돈은 그런 용역비로 다 사용합니다.

    중간에 나오려고 해도 돌려받을 돈도 없습니다.

    지주택은 그냥 관심을 안두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 겁니다.

    땅주인들이 모여서 우리땅에 아파트를 지어보자 해서 재개발로 들어가도 의견이 다르고 기간은 평균 10여년 걸립니다.

    하물며 땅도 없이 남의 땅에 아파트를 짓자고 하는게 가당키나 할까요?

    물론, 성공한 지역들도 있지요.

    지주가 몇명 안되거나 땅이 국가땅이거나 하는 지역들은 성공하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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