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민석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반의약품, 식품으로만 판매되는 성분들이 있습니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같은 성분으로 판매되는 성분들도 있구요.
일반적으로 식품이 약보다 안전하다는 말은 식품에는 성분표에 적힌 함량이 100% 들어있지 않는 경우가 많기때문인것 같습니다. 또한 식품은 치료제가 아닙니다. 질병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의약품은 원료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이 모니터링됩니다. 그러므로 함량이 100%에 매우 근접하게 들어있으며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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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둘다 나오는 은행잎추출물이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의 효능효과는 이명[귀울림], 두통, 기억력 감퇴, 집중력 장애, 우울감, 어지러움 등의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장애의 치료
건강기능식품으로의 기능성내용은 기억력 개선․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은행잎추출물의 경우 추출물이라는 단어를 주목하셔야합니다.
한가지 성분이 아닌 여러가지 성분이 복합되어 추출된 것입니다.
은행잎추출물에는 유효성분을 띄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데,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입니다.
의약품의 은행잎추출물은 유효한 효과를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만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의 은행잎추출물은 유효한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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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같은 이유로 같은 성분이라면 의약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효과면에서 훨씬 뛰어나겠습니다.
식품이 안전하다 = 함량표에 적힌 함량이 모두 들어있지 않다
라는 말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