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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우람한슴새21623.11.12

조선시대 수라상은 상궁이아니라 누가 차린건가요?

조선시대 배경 드라마가 잘못된게 수라상은 상궁이 차린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음식을 준비하고 임금에게 바쳐서 나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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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1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라상을 차리는 역할을 하던 상궁은 주방상궁이라고 합니다.
    주방상궁은 대개 40세가 지나서 되는데 이미 이 때는 조리경험이 30년 이상이나 되는 전문조리인입니다. 상궁은 궁녀 중 정5품으로 최고직이고 최하는 4, 5세의 어린 견습내인까지 있습니다. 주방내인은 대개 10세 이상부터 시작합니다. 주방내인들은 처소내인에 속하며 평상시는 왕과 왕비의 조석 수라상을 준비합니다. 궁녀 중 장식, 장찬, 전선, 상식 등이 음식에 관련된 직종을 맡는 이들입니다.

    조선시대의 마지막으로 주방상궁은 한희순(韓熙順, 1889~1972) 상궁으로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조선왕조궁중음식)의 제1대 기능보유자로 지정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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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라상은 대령숙수라 불리는 남자요리사들이 수라상을 차렸고 궁녀들은 숙수들이 퇴근한 야간에 급히 식사가 필요하거나 왕실 어른들의 간식 정도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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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임금의 음식을 차리느 것은 상궁이나 궁녀가 아니라 남자인 대령숙수 (待令熟手)가 차렸다고 합니다. 대령 숙수란 조선시대 궁중 의 남자 조리사 를 일컫는 말인데 대령 (待令)이란 왕명을 기다린다는 뜻이고 숙수 (熟手)는 요리사란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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