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시간약속을 우습게 여기는 친구 어떡하죠?
점점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상대를 향한 가장 첫번째 신뢰가 시간약속인 것 같습니다.
약속시간에 늦을 것 같으면 미리 연락주는 것도 상대에 대한 배려고 그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저에겐 30년지기 오랜 친구가 있어요. 질문의 요지가 바로 이 친구 입니다.
약속시간 20분이 지나도 안나타나서 무슨일 있나 싶어 전화를 하면 전화를 안받아요. 전화를 끊으면 바로 카톡으로 회신이 옵니다. 지금 가고 있다고 ..
전화 받아서 오고 있다고 하면 되지 왜 굳이 전화를 돌리고 카톡으로 답장하는지 이해 안되지만 워낙 어릴적부터 지각이 잦은 친구라 이해했습니다. 늦은게 미안하고 민망해서 전화로 말하기 껄끄러운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에는 만나기로 약속 장소와 시간까지 정해놓고 하루 종일 연락이 안되던게 최근들어 두번이나 되네요.
그러고는 구구절절 변명을 늘어놓고 이해해달라 미안하다 라고 합니다.
솔직히 너어무 듣기 싫고
이 친구가 저의 오랫 벗이긴 해도 더이상 이렇게 매번 만날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게 지치고 화가나서 친구를 저에게서 놓아주려고 합니다.
그냥 저의 주변에 좋은 분들께 더 잘해주고 그분들과 소중한 추억 쌓아가고 싶어요.
내 시간이 소중한 만큼 상대의 시간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또 한켠엔 어릴적부터 서로 자라온 모습들을 함께 지켜본 오랜 친구인데 내가 너무 모질게 구는걸까 이렇게까지 생각할 문제는 아닌가 싶어서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좋은 말씀 남겨주시면 혼자하는 고민 해결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