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새로 장만하면 집들이를 하는 문화는 언제부터 생긴 것인가요?

Question

요즘은 그렇게 잘은 안 하는 것 같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에서는 집을 새로 장만하면 축하를 한다는 의미로 주위 사람(거의 직장 동료)을 초대해서 식사자리를 마련하고는 하였습니다. 이게 과거에도 그런 문화가 있었는지 아니면 현대 사회에서 어떤 이유로 생긴 문화인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집들이 문화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 왔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과거와 같은 의식이나 풍습은 많이 변했지만, 집들이 날에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여 잔치를 벌이고, 음식을 대접하는 문화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들이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을 받으며,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집들이의 유래는 이사하는 날 저녁에 고사를 올린 데서 처음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새집에서 좋은 출발을 하기 위해 신께 집을 보호해달라는 의미로 지내던 고사가 지금 오늘날의 집들이 형태로 변형된 것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집들이는 새집에 든 사람이 자축과 집 구경을 겸하여 친지를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하는 민간의례이자 기념일 입니다. 본래는 새집으로 처음 들어가거나 다른 사람이 살던 집으로 이사하는 날 저녁에 고사를 올렸는데, 제례적인 성격보다 집을 다 지은 것에 대한 축하의 뜻이 강하여지면서 행사의 내용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