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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검은꼬리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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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남아 어제부터 대변을 많이봐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36개월 남아

어제는 3~4번? 오늘은 오전에만 4번 정도 봤어요..

예매모한게 덩어리에 좀 묽은변인데...

주말이라 근처에 열린 병원도, 약국도 없어서...그나마 택시타고 십분정도 거리에 문연 약국이 있긴한데...

대변을 계속 봐서 그런지 항문 부분이 빨갛고, 아파해서요...

이럴땐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약국에 가서라도 약을 사와야 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아이 상태가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영유아의 설사는 부모님을 가장 불안하게 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절대 아이에게 함부로 성인용 지사제나 약을 먹이지 마세요.

    @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위험 신호'

    병원에 갈지 말지 결정하기 전에, 아래 증상이 하나라도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 탈수 증상: 입술과 혀가 마르고, 눈물이 안 나오며, 소변을 6시간 이상 보지 않음, 울어도 눈물이 없음, 피부가 탄력이 없어짐, 눈이 움푹 꺼짐, 매우 무기력해짐.

    · 심한 복통: 만지면 더 아파하거나, 배가 단단하게 불러옴.

    · 혈변: 대변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옴.

    · 고열: 38.5°C 이상의 고열이 계속됨.

    · 구토: 계속해서 토해서 수분을 전혀 섭취하지 못함.

    위 증상 중 하나라도 있다면, 택시를 타고라도 가장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 약국에 가야 할까요?

    네, 가서 상담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1. 가장 좋은 선택: 문연 약국 방문

    · 약사님께 아이의 정확한 월령(36개월)과 증상(묽은 변, 횟수, 항문 발적과 통증, 탈수 증상 유무) 을 상세히 설명하세요.

    · 약사님은 "어린이용 전해질 보충액" (파우치 타입)을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설사로 인한 수분과 전해질 손실을 막는 데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일반 음료수나 사이다보다 효과적입니다.

    · 절대 약사님의 판단 없이 지사제나 소화제를 사서 먹이지 마세요. 바이러스성 장염일 경우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2. 항문 관리법 약사님께 여쭤보기:

    · 항문이 빨갛고 아픈 것은 자극 때문입니다. 약사님께 "아기용 피보호제(베빗크림 등)" 를 추천받아 바르세요. 대변을 본 후마다 미지근한 물로 살살 씻겨내고, 물기 제거 후 두껍게 발라주면 통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집에서 해주실 수 있는 응급 조치

    1. 수분 보충이 최우선: 물을 많이 마시게 하려고 하지 마시고, 약국에서 구입한 '어린이용 전해질 음료' 를 조금씩 자주 떠먹여 주세요.

    2. 음식: 무리하게 먹이지 마세요. 소화가 잘 되는 미음, 죽, 감자퓨레, 바나나, 사과퓨레 등을 소량씩 줘보세요. 유제품과 기름진 음식, 당분 많은 음료는 피하세요.

    3. 배변 후 관리: 대변으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로 씻겨내고 보호크림을 꼭 발라주세요.

    결론

    "지금 당장은 탈수 증상을 자세히 관찰하고, 문연 약국에 가서 약사님의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아이 상태가 위험 신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도, 내일이나 모레라도 꼭 소아과를 방문하셔서 정확한 원인(바이러스성 장염, 식중독, 세균성 등)을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