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업률 계산 방식에서는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이나 편의점 알바생이 실업자로 포함되지 않습니다. 여기엔 정확한 기준이 있는데요. 통계청의 공식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의 비율을 뜻합니다. 여기서 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의 인구 중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정의되며, 실업자는 이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일할 의지가 있고 구직활동을 했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 기준에 따라 니트족처럼 아예 일할 의지가 없고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됩니다. 즉, 실업률 계산에서 제외되죠. 편의점 알바생처럼 한 주에 1시간 이상이라도 임금이 발생하는 일을 하는 경우는 취업자로 간주됩니다. 심지어 충분한 수입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어도 실업자가 아니라고 보게 됩니다. 그래서 실업률만으로는 경제의 전반적인 고용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용률"이나 "체감실업률(U-지표)" 같은 통계도 참고됩니다. 특히 체감실업률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구직단념자나 시간제 근로자도 포함해 더 폭넓은 고용 상태를 반영합니다. 한국에서는 청년층에서 니트족과 불완전 취업자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실업률 이외의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