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유엔 안보이사회는 북한의 남침에 대한 대응으로 남한 정부 요청에 따라 유엔군 파병을 승인하였습니다. 중국과 소련은 당시 안보이사회의 이사국으로 참여했지만, 북한에 대한 지원으로 인해 유엔군 파병에 대한 승인에는 반대했지요. 유엔군 파병이 가능하려면 이사국 중 5개국(상임 이사국) 중 최소 9개국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당시 상황에서는 중국과 소련의 반대가 있었지만 유엔군 파병이 승인되었고 유엔군은 군사동맹조약(현재의 UN)을 통해 남한을 지원하기 위해 개입하였으며 북한이 남한을 침공하여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침공을 규탄하고 대한민국에 군사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은 남한에 투입되어 전투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