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를 국자로 덜어먹는 것이 유난인걸까요??
이번에 친구들이랑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같이 먹는 음식인 찌개류를 시켰습니다. 큰 냄비에 나온 음식과 함께 국자가 나왔는데 앞접시를 따로 챙겨주셔서 국자로 덜어먹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근데 유독 한 명이 툴툴거리면서 깔끔한 척 한다며 자기는 나눠먹는 그런 것이 좋다고 하면서 굳이 자기 입에 넣었던 숟가락으로 찌개를 퍼먹더라고요. 요즘엔 위생 상당히 관심이 많아져서 제 나이대에는 그런게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저 친구를 보니 제가 유난인건가 싶더라고요.
이 문제를 확장해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국자를 떠먹는 것이 오히려 깔끔떠는 것 처럼 보일까 걱정인데,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상냥한애벌래123입니다.
당연히 국자로 떠서 앞접시에 담아 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요즘은 가족끼리도 입에 넣은 숟가락을 그릇에 함께 담궈 먹진 않지요. 그 친구가 유별나고 매너가 없다 봅니다.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예전에는 찌게를 시키면 먹던 숟가락으로 같이 먹었던거 같은데, 침이나 숟가락에 묻어 있던 밥알 등을 생각하면 너무 비위생적인거 같아요.
가족들끼리도 국자로 나눠서 먹는데, 동료들끼리는 당연히 국자로 나눠 먹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차라리 찌게처럼 같이 나오는 음식은 드시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코로나 시국 이후로는 국자로 떠서 개인 앞접시를 이용하는게 매너라고 봅니다.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는 문제를 유난떤다고 할 수는 없죠.
투덜대는 놈이 개념 없는거구요.
코로나의 전파에 찌개 전골에 먹던 숟가락 집어넣는게 한 몫 했던 걸로 봅니다.
안녕하세요. 화려한게169입니다.
우리나라 식문화에서는 부담감이 있는게 당연해 보이네요. 하지만 이제 코로나 영향도 있고해서 국자로 덜어먹는것에 부담갖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한때는 숟가락 묻어놓고 떠먹던 시대가 있었지요
우정을 논하며 끈끈한 정이라 칭하며 ㆍㆍ
시대가 참 많이도 변했읍니다
또 옛날보다 더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기도 하구요
짜장면을 시켜 먹으면 유난히 짜장이 국물로변해 짜장면이랑 분리되어 흥건한 국물로 변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만약 그짜장면을 함께 먹어야 한다면
그걸 보고도 그사람은 깔끔뜬다고 별나다고 할까요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질병에 노출되어있는 요즘세상입니다
그분이랑 꼭 함께 않해도 되는사람이라면 궂이 식사자리를 만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불편한 자리는 않만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건강한오릭스283입니다.
예전에는 같이 식사를 하는 경우,
앞 접시 없이 같이 떠 먹는 문화가 대세였습니다만
현재는 같이 떠 먹는 것을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국자로 떠 먹게 된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으니 유난은 아니예요.
국자로 떠 먹는데 혼자만 숟가락으로 떠 먹는 사람이 있다면... 멀리 하시고 같이 모이는 자리를 최대한 만들지 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