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상처가 난 부분에 왜 딱지가 앉는지 궁금하시군요.
상처라는 것은 우리 몸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피부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틈으로 온갖 종류의 균, 바이러스, 이물질 등이 침투할 수 있게 되겠지요? 그런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상처가 나면 가장 먼저 딱딱한 막을 만들어 상처를 덮는 것입니다. 안에서 새로운 조직이 다 만들어져서 더 이상 딱지가 필요없게 되면 자연스레 떨어져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