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규원사화』에 보면 ‘배달’이라는 말을
유추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실려 있습니다. "'단군'이라 함은 '박달나라의 임금[檀國之君]'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말에
'단(檀)'을 '박달(朴達)' 혹은 '백달(白達)'이라고 하며, '군(君)'을 '임금'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규원사화』에서는 단군의 단을
박달나무 단으로 해석하여 단을 박달 혹은
백달이라 불렀습니다. 배달은 박달 혹은
백달에서 유래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