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라는 말이 정확히 어떤 의미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번에 나이가 들면서 친구들에게 항상 아홉수니까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하는데요.
그 말이 어떤 의미를 담고 어떻게 유래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대담한검은꼬리83입니다.
점 볼 때 삼재라고 인간에겐 세가지 재난이 9년마다 찾아온다고 해서 아홉수라고 합니다.....
즉 9년마다 삼재가 돌아오니 물 불 바람 조심하라는 말이죠...
과학 합리적인 이성을 교육받은 현대인이 점을 믿는다는 건 미신숭배와 같은 일이죠....
안녕하세요. 기발한사마귀264입니다.
아홉수란 나이끝에 9가되는 해입니다. 19, 29,39,49살 등을 의미하죠. 9가 그대의 마지막년이기에 매사 조심해라는 의미에서 아홉수가 생긴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BookerDec입니다.
9(九)가 들어간 말들을 정리해 보면, 아홉 번 꺾어진 양의 창자란 뜻의 구절양장(九折羊腸), 꼬불꼬불한 험한 길을 이르며,
세상이 복잡하여 살아가기 어렵다는 말이고,
한과 시름이 끝없이 쌓여 심란한 마음을 가리키는 구곡간장(九曲肝腸),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겨우 살아온 경우를 구사일생(九死一生)이라 표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10이 되기전 마지막의 숫자가 9이므로
10이 되기 전 마무리를 잘하라는 의미에 아홉수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재빵야빵야입니다.
십진법 체계에서 9는 1의 자리 수 중에서 가장 큰 수로 매우 강력한 대상을 묘사할 때 널리 쓰이곤 하지만 동시에 100,1000 등의 딱 떨어지는 숫자가 되기 직전에 상태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9의 특성 덕에 아홉수는 마지막관문 대격변 직전의 상태등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시기라고 하여 안좋은 일이 생긴다든가 그런 말이 많죠.
하지만 이는 미신이며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