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은 인체 내에서 신장을 통해 필터링 된 무균상태의 배설물입니다. 소변이 체외로 나와서 박테리아드로가 함께 세균이 자라나는 과정이 쉬운 조건인 것은 맞습니다. 만약 요로감염 등과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의 소변이라면 소변자체가 감염된 것이라 간주할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무균상태가 아님-
과거에는 소변이 무색무취의 무균 상태라고 알려졌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소변이 무균 상태라는 통념과 다르게 소변 내에도 세균이 존재한다고 밝혀졌는데요, 2004년 소변 내 박테리아의 존재를 확인한 연구에 이어 2012년에는 성인 여성 방광에서 박테리아 식별을 최초로 보고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인간 소변에서 562종의 박테리아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혈액 자체는 무균 상태입니다. 신장에서 이 무균 혈액이 여과되어 소변이 생성되므로, 소변 역시 무균 상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후 요관과 방광을 통과하는 동안에도 점막의 면역글로불린과 연동 운동 등으로 인해 무균 상태가 유지됩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경우 우리가 배출하는 소변은 무균 혈액에서 기인한 무균 체액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요로감염 등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무균 상태가 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건강한 상태에서는 무균의 소변이 배출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