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탈 때마다 쌍발 제트 엔진이더군요.
제트기가 빠른 건 알고 있습니다만, 프롭기에 비해서 연료효율이 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용 수송기에는 아직 프롭기가 존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우리나라 기준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같은 단거리 노선에서는 운영비 절감을 위해 프로펠러 여객기가 사용될 여지가 없나요?
회사 입장에서는 프롭기/제트기의 이중 체제를 갖추는 게 비용이 더 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프롭기가 선호되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단, 말씀대로 프로펠러 비행기는 저고도에서 더 효율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 효율성 때문에 단거리 노선에서는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저가 항공사에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객기는 말 그대로 승객을 태우는 업무인데요, 일부 승객들은 프로펠러 비행기를 보고 오래된 비행기라고 생각하고 신뢰하지 않을 수 있어 꺼린다는 내용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