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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돌고래유니파파
온화한돌고래유니파파24.04.22

항암치료시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는 뭔가요?

나이
36
성별
남성

안녕하세요. 온화한돌고래유니파파입니다.


tv를 보게되면 암환자의 경우 항암치료시 머리카락이 빠지던데 머리카락이 왜 빠지는건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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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항암제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전통적인 의미의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암세포가 여기에 해당하지만 정상적인 세포 중에도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모낭세포입니다. 따라서 모낭세포가 항암제의 공격을 받아 모발이 빠지게 되고, 보통은 항암치료가 끝나면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나는 편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항암제가 암세포만 선별하여서 죽일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지만 그렇지는 못합니다. 암세포 외에도 모공의 세포도 영향을 받게 되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항암 치료 중 탈모가 나타나는 이유는 항암제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의 분열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모낭세포는 분열 속도가 빨라 항암제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항암제는 체내에서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구분하지 못하고 공격하게 되는데, 암세포와 함께 모낭, 점막, 골수 등의 정상 세포도 손상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탈모, 구내염, 설사, 골수기능 억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는 일반적으로 치료 시작 후 2-3주 내로 나타나기 시작해서 치료가 끝난 후 2-3개월 후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모발이 다시 자라나는 속도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치료 종료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